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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일

나아가라는 신호

@8/7/2026
다른 일을 할 때가 왔다.
마지막은 생 마감 때나 쓰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탓에, 애써 부정하고 있다.
주변에 작게나마 ‘마지막이에요.’ 하고는 있었으나, 드디어 몸으로 그 ‘마지막’이라는 것을 체감하는 순간이 찾아왔다. 이게 끝이라는 거구나. 다른 거 하라는 뜻이구나.
심지어 이번엔 느껴질 만큼의 응원이라는 것도 받았다. 아마 내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서일지도 모르겠다.
잘 모르겠지만, 이건 또 다른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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