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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일

@7/12/2026
‘금전 감각’이라는 것. 나의 경우엔 늦게 형성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.
이만큼 살아본 상태에서 젊은 날을 생각해 보니, 돈을 아예 안 쓴 게 아니었다. 일례로 젊었을 때는 오히려 펑펑 쓰고, 놀러 다니기 바빠 외식을 많이 했다. 근데 비밀이고 웃기겠지만, 동시에 착실히 모으기도 바빴다. 정신 차리면 가능하다.
물건을 한 번 살 때, 특히 옷 같은 것들. 그럴 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.
그런 게 일종의 금전 감각 아닐까? 이제는 나이가 들어 모으고, 불리기 바쁘지만. 젊었을 때는 좀 쓰고, 나이 들면 검소해지는 그런 자연스러운 감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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