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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일

편한 옷이 많아지는 이유

@4/13/2026
날이 뜨거워져 멍 때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. 요즘 나를 사로잡은 생각은, 나는 한 번에 하나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고 여태껏 그래왔다는 게 가끔 기괴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이다.
여러 가지를 동시에 신경 쓰다 보니 마음이 복잡해지고 여유가 없어졌던 건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. 내가 샀던 숱한 옷들 중, 왜 그리 편한 옷들만 많아지고 있는 건지 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.
여러 날들의 일부를 살면서 너무 많은 욕심을 내고 있진 않나. 항상 보여지기 위해 애쓰는 내가 가엾다가도, 참 고생한다는 느낌이 든다. 모두가 고생이겠지.
#혼잣말 #여름의입구 #생각의편린 #나의옷장 #단순하게살기 #편집자의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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